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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 약전외 한약재(보골지) — 식품원료 목록 미확인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

보골지

보골지는 콩과 식물 보골지(Psoralea corylifolia)의 씨(열매)로,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실린 한약재입니다. 한의학 문헌은 신장의 양기를 돕고 오래된 설사와 잦은 소변을 거두는 약으로 분류합니다. 동시에 사람에게서 간 손상 증례와 입원 환자 연구가 반복 보고된 약재이고, 백반증에 쓰는 소랄렌 성분 때문에 햇빛 화상 같은 광독성 반응도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를 모르는 가루·직구 제품을 스스로 드시지 말고, 간 질환이 있다면 먼저 말씀하셔야 합니다.

  • 자료 갱신 2026. 09. 29.
  • 확인 범위 · 정체·형태·안전 정보
  • 다른 이름 · 보골지 · 補骨脂 · 补骨脂 · 파고지 · 破故紙 · Psoraleae Semen · Fructus Psoraleae · Psoralea corylifolia · Cullen corylifolium · babchi · bakuchi · Bu Gu Zhi
간 주의

약물 간손상 환자를 추적한 연구에서 원인 약재로 확인됐습니다. 드시는 중 피로·황달이 생기면 멈추고 알려 주세요. 출처를 모르는 약재·즙은 스스로 드시지 마세요.

보골지 관련 약물 간손상 코호트(Liver Int 2019)
보골지

한눈에 보기

정체
콩과 보골지 Psoralea corylifolia L.(Cullen corylifolium)의 씨. 이명 파고지(破故紙)식약처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국내 지위
약전외한약규격집 수재 한약재. 식품원료 목록·2016년 건강기능식품 인정 현황에서 찾지 못함약전외한약규격집 · 식품원료 목록 · 인정 현황(2016)
규격
건조감량 8.0% 이하, 회분 8.0% 이하, 산불용성회분 2.0% 이하, 묽은에탄올엑스 20.0% 이상, 프소랄렌 확인시험식약처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성미·문헌 효능
辛·苦, 溫, 신·비경. 補腎助陽·固精縮尿·暖脾止瀉中药大辞典 제2판
문헌 금기
「阴虚内热者禁服」 — 음허로 속에 열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음中药大辞典 제2판
사람 근거(간)
보통 용량의 10배 이상 복용 뒤 급성 담즙정체성 간염(국내 증례), 중증 간 손상 12명 중 2명 사망PubMed PMID 16255343 · 31577858
사람 근거(피부)
백반증 치료로 먹거나 바른 뒤 햇빛에 노출돼 화상 같은 광독성 피부염 증례PubMed PMID 33299922 · 38387032
먼저 확인할 것
간 질환·간 수치 · 제품 출처와 하루 양 · 백반증 광선치료 병행 · 임신 여부진찰 전 체크
이 글이 확인한 사실
  •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은 보골지를 Psoralea corylifolia(콩과)의 씨로 정의하고 묽은에탄올엑스 20.0% 이상, 건조감량 8.0% 이하를 기준으로 둔다. 식약처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 中药大辞典은 보골지 효능을 「补肾助阳,固精缩尿,暖脾止泻」로, 금기를 「阴虚内热者禁服」로 적는다. 中药大辞典 제2판
  • 국내 보고 증례에서 골다공증에 좋다는 말을 듣고 보통 용량의 10배 이상 보골지 씨를 먹은 폐경 후 여성에게 급성 담즙정체성 간염이 생겼다. PubMed PMID 16255343
  • 보골지로 인한 것으로 의심된 중증 간 손상 환자 12명은 모두 황달로 시작했고, 6개월 추적에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만성화됐다. PubMed PMID 31577858
  • 중국 한 병원의 약물 유발 간 손상 입원 환자 726명 연구에서 한약 원인 가운데 보골지는 35건으로 하수오(38건) 다음이었다. PubMed PMID 35960048
  • 영국에서는 백반증에 보골지(babchi) 기름을 쓴 뒤 햇빛 화상처럼 보이는 광독성 피부염이 생긴 증례가 보고됐다. PubMed PMID 33299922
01

보골지는 약전외한약규격집에 실린 보골지 식물의 씨입니다

보골지(補骨脂)는 콩과 한해살이풀 보골지 Psoralea corylifolia Linné의 씨입니다. 최근 분류에서는 Cullen corylifolium으로도 부릅니다.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은 이를 납작한 타원형의 씨로 적고, 길이 3~5 mm, 바깥면은 흑갈색~검은색으로 그물 무늬가 있으며 특유한 향이 있고 맛은 맵고 약간 쓰다고 설명합니다. 이명은 파고지(破故紙)입니다.

규격은 꽃받침 등 이물 2.0% 이하, 건조감량 8.0% 이하, 회분 8.0% 이하, 산불용성회분 2.0% 이하, 묽은에탄올엑스 20.0% 이상이고 납·비소·수은·카드뮴과 잔류농약, 이산화황 기준이 따로 있습니다. 확인시험에서는 프소랄렌(소랄렌) 표준품과 반점을 대조합니다. 中药大辞典은 약용 부위를 열매로 적는데, 열매 껍질이 씨껍질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 작은 열매여서 규격집의 「씨」와 같은 약재를 가리킵니다.

국내 지위를 짚어 둡니다. 보골지는 한약재 규격집에 실린 약재이고, 이 글이 확인한 식품원료 목록 자료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2016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에도 없어 국내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뼈에 좋은 씨앗」 같은 광고 문구는 인정된 기능성이 아닙니다.

02

문헌은 보골지를 신장의 양기를 돕고 설사를 거두는 약으로 적습니다

中药大辞典은 보골지의 약성을 「辛、苦,温。归肾、脾经」으로 적고, 효능을 「补肾助阳,固精缩尿,暖脾止泻」, 곧 신장의 양기를 돕고 정과 소변을 거두며 비위를 데워 설사를 멎게 한다고 정리합니다. 주치로 몸이 차서 생긴 허리 통증, 유정, 야뇨·빈뇨, 오래된 설사, 허약한 천식과 함께 백반증·원형탈모·건선을 듭니다. 새벽 설사에 쓰는 사신환(四神丸)의 구성 약재이기도 합니다.

눈여겨볼 대목이 있습니다. 「雷公炮炙論」은 「性本大燥,毒」이라 적어 성질이 매우 조하고 독이 있다고 보았고, 「開寶本草」는 무독으로 적었습니다. 옛 문헌부터 평가가 갈렸던 약재입니다. 수치는 소금물에 버무려 약한 불에 볶는 염보골지가 대표적이며 보골지 100 kg에 소금 2 kg을 씁니다. 하루 달임 용량은 6~15 g으로 적혀 있습니다.

이 문장들은 전통 의학이 약재를 분류하던 언어이고, 개인 적합성은 진찰이 기준입니다. 골다공증이나 뼈 건강에 대한 단독 제품의 사람 효과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03

사람에게서 간 손상이 반복 보고됐고 용량·기간·기저 질환이 조건입니다

국내 증례(2005)에서는 대체의학 시술자에게 골다공증에 좋다는 말을 듣고 보골지 씨를 보통 용량의 10배 넘게 먹은 폐경 후 여성에게 급성 담즙정체성 간염이 생겼습니다. 간 조직검사에서 괴사와 담즙정체가 확인됐고, 저자들은 특히 많은 양에서 간독성을 경고했습니다. 영국 증례(2014)는 백반증에 보골지 씨를 먹은 52세 여성이 황달·구토·가려움·복통으로 진료를 받았고, 조직검사에서 약물성 간염으로 판단돼 끊은 뒤 회복했습니다. 독일 증례(2009)는 9개월간 여러 아유르베다 제품을 스스로 먹은 64세 여성의 ALT가 601 U/L, 빌리루빈이 5.0 mg/dL까지 올랐고, 인과성 평가에서 보골지 정제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판정됐습니다.

여러 명을 모은 연구도 있습니다. 보골지로 인한 것으로 의심된 중증 간 손상 12명(중앙 나이 60세, 여성 9명)은 모두 황달로 시작했고, 6개월 뒤 8명은 회복했지만 2명은 사망, 2명은 만성화됐습니다. 중국 한 대학병원의 약물 유발 간 손상 입원 환자 726명 가운데 한약 원인은 353명이었고, 보골지는 35건으로 하수오(38건) 다음이었습니다. 간 손상 문헌을 모은 체계적 고찰(2019)도 하수오와 함께 보골지를 주요 원인 약재로 꼽았습니다.

만성 간 질환이 있던 중년 여성이 보골지 제품을 먹고 급성 악화된 증례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위험 조건은 과량, 여러 달의 장기 복용, 여러 제품을 겹쳐 먹는 것, 원래 간이 좋지 않은 경우입니다. 한의원에서 규격 약재로 용량과 기간을 정해 쓰는 처방과, 출처를 모르는 가루·환·직구 제품을 스스로 먹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04

백반증에 쓸 때는 햇빛 화상 같은 광독성 반응이 따로 문제입니다

보골지에는 소랄렌(psoralen)·이소소랄렌 같은 푸로쿠마린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 반응을 일으켜, 피부과에서는 소랄렌 약과 자외선을 함께 쓰는 광선치료의 원리가 됩니다. 같은 이유로 보골지를 먹거나 바른 뒤 햇빛을 쬐면 화상처럼 붉어지고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보골지 기름을 쓴 뒤 햇볕 화상처럼 보이는 광독성 피부염이 보고됐고, 인도에서는 백반증 어린이가 보골지 씨로 심한 광독성 반응을 겪은 증례가 실렸습니다. 中药大辞典의 임상 보고에도 보골지 추출 성분 정제로 백반증을 치료한 27명 가운데 11명(40.7%)에게 붉은 부기와 물집이 생겼고, 1명은 약을 끊은 한 달 뒤 간염이 발견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05

문헌 금기는 속에 열이 있는 사람과 임신을 경계합니다

中药大辞典은 보골지를 「阴虚内热者禁服」, 음이 부족해 속에 열이 있는 사람은 먹지 말라고 적습니다. 「本草經疏」는 입이 쓰고 혀가 마르며 변이 굳고 속이 달아올라 목이 마른 경우 등을 들어 모두 맞지 않는다고 했고, 「得配本草」는 임신 중 가슴에 열이 있는 경우도 금한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사전은 동물 실험에서 일부 성분이 착상을 방해하고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보였다고 적고 있어, 임신 중에는 쓰지 않는 쪽이 원칙입니다.

상호작용은 사람 근거가 부족합니다. 세포 실험에서 보골지 추출물과 소랄렌이 CYP3A4 효소를 억제했다는 결과가 있어, 이 효소로 분해되는 약과 겹칠 때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성분에 따라 신장 병변이 보고됐습니다. 사람에게서 안전하다고 확인한 자료는 이 글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06

골쇄보·바쿠치올과 이름을 헷갈리지 않아야 합니다

보골지와 골쇄보(骨碎補)는 둘 다 이름에 「뼈 골(骨)」 자가 들어가 혼동되지만 전혀 다른 약재입니다. 골쇄보는 고사리 무리 식물의 뿌리줄기입니다. 해외 제품에서는 보골지를 babchi, bakuchi, Fructus Psoraleae, Bu Gu Zhi로 적으니 성분표에서 이 이름을 확인하세요. 화장품 성분으로 알려진 바쿠치올(bakuchiol)은 이 열매에서 분리한 성분이고, 바르는 화장품과 씨를 먹는 것은 노출이 다릅니다.

07

상담에서는 간 상태와 제품의 출처를 먼저 봅니다

보골지가 든 약이나 제품을 드시거나 드시려 한다면 진찰에서 다음을 먼저 확인합니다.

  • 간염·지방간 등 간 질환이 있는지, 최근 간 수치
  • 제품의 출처(규격 약재인지, 가루·환·직구 제품인지)와 하루 양, 복용 기간
  • 백반증·건선 때문에 광선치료를 받거나 햇빛을 쬐는 치료를 하는지
  • 하수오·음양곽 등 다른 약재나 여러 보충제를 함께 드시는지
  • 임신 가능성, 입이 마르고 열감이 있는 등 문헌 금기에 해당하는지

복용 중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거나, 소변이 짙은 갈색이 되거나, 변이 회색으로 나오거나, 오른쪽 윗배 통증·심한 피로·식욕 저하·가려움이 생기면 바로 중단하고 진료를 받으세요. 햇빛을 쬔 부위가 붉게 붓거나 물집이 잡혀도 중단 신호입니다. 출처를 모르는 약재·즙·해외 직구 제품은 스스로 드시지 마세요. 보골지가 뼈와 신장을 돕는 약으로 알려졌다는 사실은 상담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골다공증에 보골지 가루를 먹어도 되나요?

스스로 드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국내 증례에서 골다공증에 좋다는 말을 듣고 보통 용량의 10배 넘게 먹은 여성에게 급성 간염이 생겼습니다. 골다공증은 검사와 치료가 먼저이고, 한약이 필요하면 진찰 뒤 용량과 기간을 정해 씁니다.

한의원에서 받은 한약에 보골지가 들어 있으면 위험한가요?

규격 약재를 정해진 용량과 기간으로 쓰는 처방은 출처 모를 제품과 다릅니다. 다만 간 손상은 체질적으로 드물게 생길 수 있으니 간 질환이 있으면 미리 말씀하시고, 황달·짙은 소변·심한 피로가 생기면 바로 중단하고 연락하세요.

백반증에 보골지를 바르고 햇빛을 쬐라는데 괜찮나요?

보골지의 소랄렌은 자외선과 만나 화상 같은 광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실제 증례가 있습니다. 백반증의 광선치료는 피부과에서 노출량을 조절하며 하는 치료이니 스스로 하지 마세요.

보골지와 골쇄보는 같은 약인가요?

아닙니다. 보골지는 콩과 식물의 씨이고 골쇄보는 고사리 무리의 뿌리줄기입니다. 이름에 뼈 골(骨) 자가 들어가 헷갈리기 쉬우니 제품에서 학명이나 원료명을 확인하세요.

바쿠치올 화장품도 간에 문제가 되나요?

바쿠치올은 보골지에서 분리한 성분이지만, 이 글이 본 간 손상 보고는 씨·정제·기름 등을 먹거나 쓴 경우입니다. 바르는 화장품의 간 안전성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피부에 붉은 반응이 생기면 사용을 멈추세요.

확인한 자료

  1. 01보골지(Psoraleae Semen) 각조 ↗식약처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 기원(Psoralea corylifolia의 씨), 성상, 프소랄렌 확인시험, 이물·중금속·잔류농약·이산화황, 건조감량·회분·엑스 기준을 확인했습니다.
  2. 02中药大辞典 제2판 「补骨脂」 항목 ↗南京中医药大学 편, 上海科学技术出版社 · 기원, 약성, 효능·주치, 용량, 금기, 염보골지 수치, 백반증 임상 보고의 부작용을 확인했습니다. 서지 확인용 도서관 목록 링크입니다.
  3. 03A case of acute cholestatic hepatitis associated with the seeds of Psoralea corylifolia (Boh-Gol-Zhee) ↗Clinical Toxicology, 2005 · 보통 용량 10배 이상 복용 뒤 폐경 후 여성의 급성 담즙정체성 간염과 조직 소견을 확인했습니다.
  4. 04Fructus Psoraleae-Induced Severe Liver Injury and Treatment With Two Artificial Liver Support Systems ↗Therapeutic Apheresis and Dialysis, 2019 · 중증 간 손상 12명의 나이·성별, 황달 첫 증상, 6개월 경과(사망 2명·만성화 2명)를 확인했습니다.
  5. 05Differences in clinical characteristics among 726 patients with Chinese herbal medicine- or Western medicine-induced liver injury ↗Medicine, 2022 · 간 손상 입원 환자 726명 중 한약 원인 353명, 보골지 35건·하수오 38건을 확인했습니다.
  6. 06Babchi oil-induced phytophotodermatitis mimicking burn injury ↗JPRAS Open, 2020 · 보골지 기름 사용 뒤 햇빛 화상처럼 보인 광독성 피부염 증례를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다른 원료도 찾아보세요.

먹고 있는 원료의 이름과 형태를 약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찾아봐도 판단이 서지 않는 것은 진찰 때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