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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원료 ·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식이섬유)

이눌린

이눌린은 과당이 길게 이어진 탄수화물(프럭탄)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주로 치커리 뿌리를 뜨거운 물로 추출·정제해 만듭니다. 국내 고시형 원료 「이눌린/치커리추출물」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식후 혈당상승 억제·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갖고, 1일 섭취량은 식이섬유로서 7.2~20 g(배변은 6.4~20 g)입니다. 현행 주의사항은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과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할 것」입니다. 장에서 발효되는 성질 때문에 가스·복부팽만이 흔하고, 과민성 장증후군에서 줄이는 포드맵(FODMAP) 성분에 속합니다. 이름이 비슷한 호르몬 인슐린과는 전혀 다른 물질입니다.

  • 자료 갱신 2026. 09. 27.
  • 확인 범위 · 정체·형태·안전 정보
  • 다른 이름 · Inulin · 치커리 이눌린 · 치커리추출물 · 이눌린/치커리추출물 · Chicory inulin · Chicory root fiber · 치커리 뿌리 식이섬유 · 이눌린형 프럭탄 · Inulin-type fructans
이런 약을 드신다면 진찰 때 꼭 말씀하세요갑상선약
이눌린

한눈에 보기

정체
과당이 사슬처럼 이어진 프럭탄. 고시 원료는 치커리(Cichorium intybus) 또는 기타 국화과 식물의 뿌리를 열수 추출·정제한 것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분류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2-43 이눌린/치커리추출물) · 식이섬유 800 mg/g 이상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국내 기능성 문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식후 혈당상승 억제·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국내 1일 섭취량
이눌린/치커리추출물 식이섬유로서 콜레스테롤·식후 혈당 7.2~20 g · 배변활동 6.4~20 g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섭취 시 주의사항
임산부·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액상 제외) · 이상사례 시 중단 후 전문가 상담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이름 혼동
인슐린(췌장 호르몬)과 무관 · 프락토올리고당은 이눌린을 효소로 잘게 자른 것도 포함하는 별도 고시 원료(2-50)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해외 기준
EU: 「천연 치커리 이눌린」 하루 12 g에 한해 배변 횟수 증가 건강강조표시 승인(규정 (EU) 2015/2314)EU 건강강조표시 등록부
먼저 확인할 것
임신·수유 · 과민성 장증후군·가스·팽만 · 저포드맵 식이 중인지 · 당뇨약 복용 · 물 섭취 제한진찰 전 체크
이 글이 확인한 사실
  • 현행 고시의 이눌린/치커리추출물은 치커리(Cichorium intybus) 또는 기타 국화과 식물의 뿌리를 열수 추출·정제해 만들며, 식이섬유를 800 mg/g 이상 함유해야 한다. 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현행 고시의 1일 섭취량은 식이섬유로서 콜레스테롤 개선·식후 혈당상승 억제 7.2~20 g, 배변활동 원활 6.4~20 g이다. 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현행 고시는 이눌린/치커리추출물 섭취 시 주의사항으로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을 둔다. 2016년 인정 현황의 주의사항은 충분한 물 섭취뿐이었다. 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인정 현황(2016.12)
  • 무작위 시험 55건 메타분석에서 이눌린형 프럭탄은 LDL 콜레스테롤을 평균 0.14 mmol/L 낮췄으나 근거 확실성은 매우 낮음으로 평가됐다. PubMed PMID 38309832
  • 기능성 장질환 성인 대상 프리바이오틱스 메타분석(11건)에서 이눌린형 프럭탄은 방귀(가스) 증상을 악화시켰다(SMD 0.85). PubMed PMID 30949662
  • EU는 평균 중합도 9 이상인 「천연 치커리 이눌린」을 하루 12 g 이상 제공하는 식품에 한해 배변 횟수 증가 건강강조표시를 승인했다. 규정 (EU) 2015/2314
01

이눌린은 치커리 뿌리에서 얻는 과당 사슬 식이섬유입니다

이눌린은 과당 분자가 사슬처럼 길게 이어진 탄수화물로, 학계에서는 프럭탄(fructan)의 한 종류로 분류합니다. 사람의 소화 효소로는 이 결합을 끊지 못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며, 그곳에서 장내 세균이 발효시킵니다. 그래서 영양 표시에서는 식이섬유로 셉니다. 2007년 J Nutr 총설은 천연 이눌린의 사슬 길이(중합도)를 2~60, 평균 12로 적고, 이보다 짧은 올리고프럭토스와 긴 사슬만 모은 제품을 함께 「이눌린형 프럭탄」으로 묶습니다.

국내 고시형 원료 「이눌린/치커리추출물」의 원재료는 치커리(Cichorium intybus) 또는 기타 국화과 식물이고, 제조방법은 「뿌리를 열수로 추출, 정제」하는 것입니다. 샐러드 채소로 먹는 치커리 잎이 아니라 뿌리가 원료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식품원료 목록에서도 치커리는 뿌리와 잎을 식품에 쓸 수 있는 원료로 올라 있습니다.

프럭탄은 치커리 뿌리에만 있는 성분이 아니어서, 밀 같은 곡물에도 들어 있어 빵 반죽의 발효 과정에서 양이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치커리 뿌리 외의 식품별 이눌린 함량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문구와 섭취량은 고시 기준을 맞춘 추출 원료에 대한 것이지, 이런 채소를 먹는 양에 그대로 옮길 수 있는 숫자는 아닙니다.

02

국내 기능성은 콜레스테롤·식후 혈당·배변이며 임신·수유 중에는 피하라고 적습니다

현행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 제2026-43호)의 2-43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항목은 기능성을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식후 혈당상승 억제·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적습니다. 1일 섭취량은 이눌린/치커리추출물 식이섬유로서 콜레스테롤 개선과 식후 혈당상승 억제 7.2~20 g, 배변활동 원활 6.4~20 g입니다. 원료는 식이섬유를 800 mg/g 이상 함유해야 하고, 최종 제품은 표시량의 80% 이상이어야 합니다.

주의사항은 세 가지입니다.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할 것(액상제외)」,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2016년 인정 현황 자료에는 기능성과 섭취량은 지금과 같았지만 주의사항은 충분한 물 섭취 한 줄뿐이었습니다. 고시 부칙을 보면 2-43의 최종제품 요건 개정은 고시 제2023-91호로 이루어져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오래된 제품 설명과 지금 라벨의 주의 문구가 다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섭취량은 「식이섬유로서」의 양입니다. 이눌린 가루 무게가 곧 식이섬유 양은 아니므로 라벨의 식이섬유 표시량을 기준으로 읽습니다. 제품 구매 시 라벨의 표시를 확인하세요.

03

프락토올리고당은 이눌린의 사촌이고, 인슐린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이눌린과 가장 가까운 원료는 고시 2-50 프락토올리고당입니다. 고시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제조방법으로 설탕에 과당을 붙이는 효소 방식과 함께 「이눌린(inulin)을 효소로 가수분해하여 제조」하는 방식을 적습니다. 즉 이눌린의 긴 사슬을 잘게 자르면 프락토올리고당이 됩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의 기능성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 1일 섭취량은 3~8 g이고, 주의사항에 「가스참, 트림, 복통, 복부팽만감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이 명시돼 있습니다. 사슬 길이만 다른 같은 계열이어서, 이 경고는 이눌린을 먹을 때도 참고할 만합니다.

이름 때문에 가장 흔히 섞이는 것은 인슐린(insulin)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는 단백질 호르몬이고, 이눌린은 식물이 저장하는 탄수화물입니다. 이눌린을 먹는다고 인슐린이 보충되는 것이 아니며, 이눌린 제품이 인슐린 주사나 당뇨약을 대신할 수도 없습니다. 고시의 「식후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은 식사와 함께 먹었을 때 혈당이 오르는 폭에 관한 문구이지, 당뇨 치료 효과를 뜻하지 않습니다.

04

사람 시험의 효과는 작고, 근거의 확실성은 낮은 편입니다

2024년 Am J Clin Nutr 메타분석은 2주 이상 진행된 무작위 시험 55건(2,518명)을 모았습니다. 이눌린형 프럭탄은 LDL 콜레스테롤을 평균 0.14 mmol/L, 중성지방을 0.06 mmol/L, 체중을 0.97 kg 낮췄지만, 근거 확실성은 LDL이 매우 낮음, 중성지방과 체중이 낮음으로 평가됐고 공복혈당·혈압 등 다른 위험인자에는 뚜렷한 효과가 없었습니다. 저자들은 잘 설계된 시험이 더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장에 대한 근거는 조금 더 일관됩니다. 2022년 체계적 문헌고찰은 치커리 유래 이눌린형 프럭탄 하루 3~20 g이 50개 연구(2,525명)에서 비피더스균 수를 늘렸고, 건강한 사람에서 배변 관련 지표를 개선했다고 적습니다. EU는 평균 중합도 9 이상인 「천연 치커리 이눌린」을 하루 12 g 이상 먹는 조건으로 「배변 횟수를 늘려 정상적인 장 기능에 기여한다」는 표시를 승인했는데, 이 표시는 2016년 1월 1일부터 신청 회사에 한해 5년간 독점 사용하도록 허가됐습니다. 균 수가 늘어난다는 것과 증상이 좋아진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05

과민성 장증후군에서는 가스와 팽만이 오히려 늘 수 있습니다

이눌린이 대장에서 발효된다는 성질은 장점이자 부작용의 원인입니다. 발효 과정에서 가스가 생기므로 처음 먹거나 양을 갑자기 늘리면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식이요법에서 쓰는 저포드맵(low-FODMAP) 식이는 발효성 올리고당·이당류·단당류·당알코올을 줄이는데, 프럭탄이 여기에 속합니다.

실제 시험도 같은 방향입니다. 2019년 Am J Clin Nutr 메타분석은 과민성 장증후군 등 기능성 장질환 성인 대상 무작위 시험 11건(729명)을 분석했는데, 프리바이오틱스 전체로는 증상과 삶의 질이 위약과 다르지 않았고, 이눌린형 프럭탄은 방귀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켰습니다(SMD 0.85). 2026년 Gastroenterology 메타분석도 과민성 장증후군에서 식이섬유 보충제의 이득이 차전자피에서 분명했다고 적었습니다. 배가 자주 불편한 사람이 「장에 좋다」는 말만 듣고 이눌린을 고르면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당뇨약을 먹는 사람은 식후 혈당 변화를 함께 확인합니다. 특정 약과의 상호작용 자료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소아 사용도 이 글에서 따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06

진찰에서는 임신 여부와 장 증상부터 봅니다

  •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지(현행 고시는 섭취를 피하라고 적습니다)
  • 과민성 장증후군, 잦은 가스·복부팽만, 설사가 있는지
  • 저포드맵 식이를 하고 있거나 해 본 적이 있는지
  • 당뇨약·인슐린을 쓰고 있는지, 식후 혈당을 재고 있는지
  • 프락토올리고당·차전자피 등 다른 식이섬유 제품과 겹치는지, 물 섭취 제한이 있는지

먹은 뒤 복통이나 팽만이 심해지거나 설사가 이어지면 중단합니다. 심한 복통과 함께 배가 불러 오르면서 방귀·배변이 멈추거나 구토가 나면 장폐색을 의심해 바로 진료를 받습니다. 혈변, 체중 감소, 밤에 깨는 복통은 보충제로 볼 증상이 아니라 검사가 먼저입니다.

이눌린이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로 알려졌다는 사실은 진찰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기능성은 인정된 원료이지만 효과 크기는 작고, 장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같은 성질이 불편의 원인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눌린과 인슐린은 같은 건가요?

전혀 다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나오는 혈당 조절 호르몬이고, 이눌린은 치커리 뿌리 등에 있는 과당 사슬 식이섬유입니다. 이눌린을 먹는다고 인슐린이 보충되지 않으며 당뇨약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현행 고시 기준 1일 섭취량은 식이섬유로서 콜레스테롤 개선·식후 혈당상승 억제 7.2~20 g, 배변활동 원활 6.4~20 g입니다. 가루 무게가 아니라 식이섬유 양 기준이니 라벨을 확인하세요.

임신 중에 먹어도 되나요?

현행 고시는 이눌린/치커리추출물의 섭취 시 주의사항으로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을 적고 있습니다. 임신·수유 중이라면 먹지 말고 필요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세요.

먹고 나서 가스가 많이 차요. 정상인가요?

이눌린은 대장에서 발효되면서 가스를 만들기 때문에 흔한 반응입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대상 메타분석에서는 이눌린형 프럭탄이 가스 증상을 악화시켰습니다. 불편이 계속되면 중단하고 상담하세요.

프락토올리고당과 이눌린은 뭐가 다른가요?

둘 다 과당 사슬이지만 프락토올리고당은 사슬이 짧고, 고시상 이눌린을 효소로 잘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국내 기능성과 섭취량이 따로 정해진 별개의 고시 원료입니다.

이런 약을 드신다면

  • 갑상선약끊지 말고 일정하게

    섬유질을 줄일 필요는 없지만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세요. 차전자피·곤약 같은 섬유 보충제는 갑상선약과 몇 시간 떨어뜨려 드세요.

드시는 약으로 찾기 →

확인한 자료

  1. 01「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전문(고시 제2026-43호, 2026.6.11.) ↗식품의약품안전처 · 2-43 이눌린/치커리추출물의 원재료·제조방법·식이섬유 800 mg/g·기능성·1일 섭취량·주의사항, 2-50 프락토올리고당의 이눌린 가수분해 제조와 가스·팽만 주의, 부칙의 제2023-91호 시행일을 확인했습니다.
  2. 02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2016.12)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 2016년 당시 이눌린/치커리추출물의 기능성·섭취량과 주의사항(충분한 물 섭취)을 현행 고시와 대조했습니다.
  3. 03The effects of inulin-type fructans on cardiovascular disease risk factor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m J Clin Nutr 2024;119(2):496-510 (PubMed PMID 38309832) · 55개 시험의 LDL·중성지방·체중 변화 폭과 근거 확실성 등급을 확인했습니다.
  4. 04Effect of chicory-derived inulin-type fructans on abundance of Bifidobacterium and on bowel function: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es ↗Crit Rev Food Sci Nutr 2023;63(33):12018-12035 (PubMed PMID 35833477) · 하루 3~20 g, 50개 연구에서의 비피더스균 증가와 건강인의 배변 지표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5. 05Prebiotics in irritable bowel syndrome and other functional bowel disorders in adul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m J Clin Nutr 2019;109(4):1098-1111 (PubMed PMID 30949662) · 기능성 장질환에서 증상 개선이 없었고 이눌린형 프럭탄이 가스 증상을 악화시킨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6. 06EU Register of nutrition and health claims made on foods ↗European Commission · 천연 치커리 이눌린 배변 횟수 표시의 조건(하루 12 g, 평균 중합도 9 이상, 2016-01-01부터 5년 독점)은 이를 등재한 규정 (EU) 2015/2314 부속서에서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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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있는 원료의 이름과 형태를 약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찾아봐도 판단이 서지 않는 것은 진찰 때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