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정체
- 플라보놀 계열 플라보노이드. 양파·사과·홍차·녹차·메밀차·적포도·체리·라즈베리·감귤류에 존재MSKCC(About Herbs)
- 국내 지위
-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단독 원료) — 고시에는 은행잎 추출물 지표 비율 조항에만 등장. 의약품안전나라 성분 검색 0건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의약품안전나라
- 지표성분으로 쓰인 예
- 2016년 인정 현황: 창녕양파 추출액(제2010-38호, 1일 150 mL), 헛개나무과병 추출분말 등 개별인정 원료의 지표성분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2016.12)
- 혈압 연구
- 메타분석(7건·587명) 수축기 −3.04·이완기 −2.63 mmHg · 2023 우산 리뷰는 수축기 −1.9 mmHg만 유의, 확실성 매우 낮음~중간PubMed PMID 27405810 · 37654199
- 흡수·제형
- 순수 퀘르세틴(아글리콘)은 흡수가 낮음 · 레시틴 피토솜 약 20배, 식사의 지방·섬유 약 2배 증가 보고PubMed PMID 40037045
- 세놀리틱 담론
- 항암 전문의약품 다사티닙과의 병용 소규모 시험 · 2024년 2상(60명) 주평가지표 차이 없음PubMed PMID 30616998 · 38956196
- 상호작용
- 시험관 CYP3A4·2C19 억제 · 사람 시험에선 미다졸람 노출 감소 등 방향이 일정치 않음 · 와파린 복용자 INR 상승 증례MSKCC · PubMed PMID 21680781
- 먼저 확인할 것
- 와파린·항암제·면역억제제 등 복용 약 · 혈압약 복용 여부 · 임신·수유 · 다른 폴리페놀 보충제 중복진찰 전 체크
- 현행 고시에서 퀘르세틴은 은행잎 추출물 규격의 「퀘르세틴:켐페롤 = 1:0.8~1.2」 비율 조항에만 나오며, 퀘르세틴 단독 원료의 기능성 항목은 없다. 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2016년 인정 현황에서 창녕양파 추출액(제2010-38호)은 퀘르세틴을 지표성분으로 하는 개별인정 원료이고, 1일 섭취량은 추출액으로서 150 mL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2016.12)
- 2016년 메타분석(무작위 시험 7건·587명)에서 퀘르세틴 보충은 수축기 혈압을 3.04 mmHg, 이완기 혈압을 2.63 mmHg 낮췄다. PubMed PMID 27405810
- 2023년 우산 리뷰에서는 수축기 혈압(−1.9 mmHg)과 인슐린만 유의하게 줄었고, 이완기 혈압·지질·공복혈당은 변화가 없었으며 근거 확실성은 매우 낮음~중간이었다. PubMed PMID 37654199
- 폐경 후 여성 60명의 2상 무작위 시험에서 다사티닙+퀘르세틴 간헐 투여는 20주 뼈 흡수 표지(CTx) 변화를 대조군과 다르게 만들지 못했다. PubMed PMID 38956196
- MSKCC는 퀘르세틴이 시험관에서 CYP3A4·2C19를 억제한다고 적고, 와파린을 먹던 79세 남성이 퀘르세틴 복용 뒤 INR이 올랐다가 중단 후 정상화된 증례를 싣는다. MSKCC(About Herbs)
퀘르세틴은 양파와 사과에 흔한 플라보놀입니다
퀘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 가운데 플라보놀 계열에 속하는 식물 성분입니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CC)의 약초 정보는 퀘르세틴을 사람이 식사로 가장 많이 먹는 플라보노이드로 소개하며, 양파, 사과, 홍차와 녹차, 메밀차, 적포도, 체리, 라즈베리, 감귤류를 급원으로 적습니다. 은행잎과 세인트존스워트 같은 약용 식물에도 들어 있습니다.
식물 안의 퀘르세틴은 대부분 당이 붙은 배당체 형태입니다. 메밀 등에 많은 루틴도 퀘르세틴에 당이 붙은 배당체의 하나입니다. 보충제로 팔리는 퀘르세틴은 흔히 당이 떨어진 순수 형태(아글리콘)이거나 흡수를 높였다고 표시한 제형입니다. 이 약장의 「양파」 항목은 식재료로서의 양파를 다루고, 이 항목은 그 안의 한 성분을 분리한 보충제를 다룹니다. 양파를 먹는 것과 퀘르세틴 캡슐을 먹는 것은 양도 형태도 달라서 같은 근거로 읽을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퀘르세틴 단독 원료로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현행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 제2026-43호)에는 퀘르세틴이라는 기능성 원료 항목이 없습니다. 고시에서 퀘르세틴은 은행잎 추출물의 제조기준에 한 번 나옵니다. 은행잎 추출물은 플라보놀 배당체를 240 mg/g 이상 함유해야 하고, 퀘르세틴과 켐페롤의 비율이 1:0.8~1.2여야 한다는 품질 조항입니다. 퀘르세틴 자체의 기능성을 인정한 문구가 아니라, 은행잎 추출물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2016년 12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에서도 퀘르세틴은 다른 원료의 지표성분으로만 등장합니다. 창녕양파 추출액(제2010-38호)은 퀘르세틴을 지표성분으로 삼은 개별인정 원료로, 이 표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항목에 실려 있고 1일 섭취량은 추출액으로서 150 mL입니다. 헛개나무과병 추출분말도 퀘르세틴을 지표성분으로 씁니다. 이 인정은 해당 원료 전체에 대한 것이지, 퀘르세틴 캡슐에 옮겨 붙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2016년 이후의 개별인정 여부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제품 구매 시 라벨의 표시를 확인하세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퀘르세틴을 성분명으로 검색하면 허가 품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내 소비자가 퀘르세틴 단일 제품을 접하는 경로는 대부분 해외 직구이며, 미국에서 식이보충제로 판매된다는 사실은 판매 전에 효능을 승인받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혈압 연구는 작은 폭의 감소를 보고하지만 확실성은 낮습니다
퀘르세틴의 사람 연구가 가장 많이 모인 분야는 혈압입니다. 2016년 미국심장협회지에 실린 메타분석은 위약 대조 무작위 시험 7건(587명)을 합쳐, 퀘르세틴 보충 뒤 수축기 혈압이 평균 3.04 mmHg, 이완기 혈압이 2.63 mmHg 낮아졌다고 보고했습니다. 하루 500 mg 이상을 쓴 시험에서만 유의한 감소가 보였지만, 용량 사이의 차이를 직접 비교한 검정은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도 임상적 의미와 혈압약에 더해 쓰는 가능성은 더 연구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2022년 메타분석(10건·841명)도 수축기 혈압이 2.38 mmHg 낮아졌다고 보고했습니다. 반면 2023년 여러 메타분석을 다시 묶은 우산 리뷰는 수축기 혈압 −1.9 mmHg와 인슐린 감소만 유의했고, 이완기 혈압, 지질, 염증 지표, 체중, 공복혈당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정리했습니다. 연구 사이 이질성이 컸고, 근거의 확실성은 매우 낮음에서 중간으로 평가됐습니다.
정리하면 퀘르세틴 보충의 혈압 변화는 수 mmHg 수준이고, 혈압약을 대신할 근거는 없습니다.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보충제보다 진료와 처방약 조정이 먼저입니다.
흡수는 형태에 따라 수십 배 달라집니다
순수 퀘르세틴은 물에 잘 녹지 않아 흡수가 낮습니다. 2025년 사람 중재 연구 31건을 모은 체계적 고찰은 형태에 따라 흡수가 크게 달라진다고 보고했습니다. 당이 여러 개 붙은 퀘르세틴 배당체는 순수 퀘르세틴보다 약 20배, 레시틴으로 감싼 이른바 피토솜 제형은 20.1배, 사이클로덱스트린 포접 복합체는 10.8배 높은 흡수를 보였고, 식사의 지방과 섬유를 함께 먹으면 약 2배 늘었습니다.
이 수치는 두 가지를 알려 줍니다. 첫째, 라벨에 적힌 퀘르세틴 mg이 몸에 들어오는 양과 같지 않습니다. 둘째, 흡수를 높인 제형은 효과만이 아니라 상호작용의 크기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토솜 제형의 첫 흡수 시험은 원료를 만든 쪽 연구진이 건강한 성인 12명에게 한 번 먹여 본 것이었고, 흡수율 비교는 효능을 직접 잰 것이 아닙니다.
「노화세포 제거」 이야기는 전문의약품과 함께 쓴 초기 연구입니다
퀘르세틴이 장수 보충제로 유행한 계기는 「세놀리틱」, 곧 노화세포를 골라 없앤다는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조합은 퀘르세틴 단독이 아니라 다사티닙과 퀘르세틴입니다. 다사티닙은 국내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등의 치료제로 허가된 전문의약품 성분입니다.
2019년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14명의 공개 예비시험은 다사티닙 100 mg과 퀘르세틴 1,250 mg을 주 3일씩 3주 쓰고 보행 거리 등 신체 기능이 나아졌다고 보고했지만, 대조군이 없었고 폐 기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해 당뇨병성 신장병 환자 9명 시험은 3일 투여 뒤 지방조직의 노화세포 표지가 줄었다고 보고했습니다. 2024년 폐경 후 여성 60명의 2상 무작위 시험에서는 주평가지표인 20주 뼈 흡수 표지가 대조군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퀘르세틴이 노화세포를 없앤다」는 말은 사람에서 확인된 결론이 아닙니다. 보충제 퀘르세틴만으로 같은 작용이 난다는 근거는 이 글에서 찾지 못했고, 다사티닙은 의사의 처방 없이 쓸 수 있는 약이 아닙니다.
약물 상호작용은 방향이 정리되지 않아 먼저 알려야 합니다
MSKCC는 퀘르세틴이 시험관에서 약물 대사 효소 CYP3A4와 CYP2C19를 억제한다고 적고, 임상적 의미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입니다. 동물에서는 혈압약 로사르탄과 유방암 약 타목시펜의 체내 노출을 높였다는 보고가 있고, 와파린을 먹던 79세 남성이 퀘르세틴 복용 뒤 INR이 올랐다가 중단 후 정상화된 증례도 실려 있습니다.
사람 시험의 결과는 시험관과 다르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건강한 남성 18명이 퀘르세틴 500 mg을 13일 먹은 시험에서는 미다졸람의 혈중 노출량이 오히려 줄었고, 약물 수송 단백질(P-당단백질)을 거치는 탈리놀롤도 일부 참가자에서 노출이 줄었습니다. 약의 농도를 올릴지 낮출지 미리 단정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퀴놀론계 항생제와의 상호작용은 이 글에서 공식 근거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임신·수유 중 보충제 사용 자료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진찰에서는 복용 중인 약과 먹는 목적부터 봅니다
- 와파린·항혈소판제·항암제·면역억제제 등 매일 먹는 처방약
- 혈압약을 먹는지, 집에서 잰 혈압이 어느 정도인지
- 임신·수유 중인지
- 커큐민·포도 추출물 등 다른 폴리페놀 보충제와 겹쳐 먹는지
- 「노화세포 제거」를 기대하고 다른 약과 조합하려는지
멍이 쉽게 들거나 잇몸·코에서 피가 나거나, 처방약을 먹는 중에 평소와 다른 부작용이 생기면 보충제를 먼저 끊고 담당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가슴 통증, 숨참, 한쪽 팔다리 힘 빠짐 같은 증상은 보충제와 상관없이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퀘르세틴이 양파에 많고 해외에서 장수 보충제로 알려졌다는 사실은 진찰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단독 원료로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사람 연구의 혈압 변화는 작으며, 세놀리틱 연구는 전문의약품과 함께 쓴 초기 단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양파를 많이 먹으면 퀘르세틴 보충제를 먹은 것과 같나요?
같지 않습니다. 식품 속 퀘르세틴은 배당체 형태이고 함께 먹는 지방·섬유에 따라 흡수가 달라집니다. 보충제는 양과 형태가 달라 식품 연구 결과를 그대로 옮길 수 없습니다.
퀘르세틴이 혈압을 낮춰 주나요?
메타분석에서 수축기 혈압이 2~3 mmHg 안팎 내려갔다는 보고가 있지만 근거의 확실성은 매우 낮음~중간으로 평가됐습니다. 혈압약을 대신할 근거는 없고, 혈압약을 먹는다면 먼저 상의하세요.
퀘르세틴만 먹어도 노화세포가 없어지나요?
그런 결론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세놀리틱 연구는 항암 전문의약품 다사티닙과 함께 쓴 소규모 시험이었고, 2024년 2상 시험에서는 주평가지표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피토솜 제형이 더 좋은가요?
흡수율은 순수 퀘르세틴보다 약 20배 높다고 보고됐습니다. 흡수가 높다는 것이 효과를 증명한 것은 아니며, 약물 상호작용의 크기도 함께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파는 퀘르세틴은 건강기능식품인가요?
퀘르세틴 단독 원료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은행잎 추출물이나 창녕양파 추출액처럼 퀘르세틴을 지표성분으로 쓰는 인정 원료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확인한 자료
- 01「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전문(고시 제2026-43호, 2026.6.11.) ↗식품의약품안전처 · 퀘르세틴 단독 원료 항목이 없고, 은행잎 추출물의 퀘르세틴:켐페롤 비율 조항에만 나옴을 확인했습니다.
- 02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2016년 12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 창녕양파 추출액(제2010-38호, 1일 150 mL)과 헛개나무과병 추출분말의 지표성분이 퀘르세틴임을 확인했습니다.
- 03Effects of Quercetin on Blood Pressur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J Am Heart Assoc 2016;5(7) (PubMed PMID 27405810) · 7건·587명에서 수축기 −3.04, 이완기 −2.63 mmHg와 500 mg/일 이상 하위군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 04The effects of Quercetin supplementation on cardiometabolic outcomes: An umbrella review of meta-analyse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Phytother Res 2023;37(11):5080-5091 (PubMed PMID 37654199) · 수축기 혈압 −1.9 mmHg·인슐린 감소 외 지표 무변화와 근거 확실성 평가를 확인했습니다.
- 05Effects of intermittent senolytic therapy on bone metabolism in postmenopausal women: a phase 2 randomized controlled trial ↗Nat Med 2024;30(9):2605-2612 (PubMed PMID 38956196) · 다사티닙+퀘르세틴 60명 시험의 주평가지표(CTx) 무차이와 탐색 분석의 한계를 확인했습니다.
- 06Quercetin (About Herbs)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 식품 급원, CYP3A4·2C19 억제(시험관), 로사르탄·타목시펜 동물 자료, 와파린 INR 상승 증례를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