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정체
- Eurycoma longifolia Jack(소태나무과)의 뿌리. 쓴맛 성분군 콰시노이드(유리코마논 등)PubMed PMID 38425119 · 28760530
- 국내 지위
-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 · 식품원료 목록(가능·제한 원료 5,386건) 미등재 · 의약품안전나라 품목 조회 0건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식품안전나라
- 행정 조치
- 2012년 식약청: 구매 자제 당부, 국내외 판매 사이트 차단 요청(미국·일본 등 대부분 국가에서 식품원료 미승인이라고 설명)식약청 발표(2012.2.8. 보도)
- 테스토스테론 연구
- 메타분석 RCT 5건·232명 SMD 1.35, 이질성 87% · 건강한 남성 하위군은 유의하지 않음PubMed PMID 36013514
- 발기 기능 연구
- 메타분석 RCT 2건·139명, 12주 IIEF-5 전체 차이 유의하지 않음PubMed PMID 26365449
- 오염 보고
- 말레이시아 제품 100개 중 26%가 수은 기준(0.5 ppm) 초과 · 다른 조사에서 8%가 납 기준 초과PubMed PMID 16567029 · 12948085
- 상호작용
- 시험관에서 약물 대사효소 CYP2C8 억제 보고 · 사람 상호작용 자료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음PubMed PMID 27695271
- 먼저 확인할 것
- 남성호르몬 검사·치료 여부 · 전립선 질환 · 발기부전약·심장약 · 구입 경로(해외 직구)진찰 전 체크
- 현행 건강기능식품 고시와 2016년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에서 통캇알리(Eurycoma longifolia) 항목은 확인되지 않는다. 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인정 현황(2016.12)
- 식품안전나라 식품원료 목록(가능·제한 원료 5,386건)에는 Eurycoma longifolia가 등재되어 있지 않다. 식품안전나라 식품원료 목록
- 2012년 식약청은 통캇알리 함유 제품의 구매 자제를 당부하고, 국내 쇼핑몰에 판매 차단을, 해외 사이트는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청 발표(2012.2.8. 보도)
- 2022년 메타분석은 무작위 시험 5건(232명)에서 총 테스토스테론 증가(SMD 1.352)를 보고했지만 이질성은 87%였고 출판 편향 가능성도 지적됐다. PubMed PMID 36013514
- 2015년 메타분석(시험 2건·139명)에서 통캇알리는 12주 발기 기능 점수(IIEF-5)를 위약과 유의하게 다르게 만들지 못했다. PubMed PMID 26365449
- 말레이시아 시판 통캇알리 제품 100개 조사에서 26%가 수은 0.53~2.35 ppm으로 현지 전통의약품 기준(0.5 ppm)을 넘었다. PubMed PMID 16567029
통캇알리는 동남아 소태나무과 관목의 뿌리입니다
통캇알리(Tongkat Ali)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자라는 Eurycoma longifolia Jack의 뿌리를 가리키는 현지 이름입니다. 이 식물은 소태나무과(Simaroubaceae)에 속하고, 뿌리에는 콰시노이드라는 쓴맛 성분군이 많으며 유리코마논이 대표 성분으로 연구됩니다. 유리코마논이 지방세포의 지방 분해를 높였다는 보고나 컴퓨터 모의실험으로 항암 표적과의 결합을 예측한 보고도 있지만, 이는 세포·계산 단계의 연구여서 사람에게 같은 효과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말레이시아 연구에서는 「통캇알리 히탐(tongkat Ali hitam)」이라는 표기도 보입니다.
해외 제품은 뿌리 분말, 물 추출물, 표준화 추출물 캡슐, 커피·음료 혼합 제품 등으로 나오고, 다른 약초와 섞은 복합 제품도 많습니다. 제품마다 추출 방법과 함량이 달라 한 연구의 결과를 다른 제품에 그대로 옮길 수 없습니다. 「천연 테스토스테론 부스터」라는 광고 문구는 아래 연구 규모와 맞춰 보면 과장된 표현입니다.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이 없고 식품원료 목록에도 없습니다
현행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 제2026-43호)과 2016년 12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 어디에도 통캇알리 항목은 없습니다. 즉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 원료입니다. 식품안전나라 「식품원료 목록」의 가능·제한 원료 5,386건에서도 Eurycoma longifolia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목록에 없다는 것은 국내 식품 원료로 쓸 수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뜻이며, 의약품안전나라 품목 조회에서도 통캇알리 이름의 허가 품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2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리던 통캇알리 함유 제품의 구매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당시 식약청은 미국과 일본 등 대부분 국가에서 안전성 문제로 식품원료로 승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국내 쇼핑몰에는 판매 차단을, 해외 쇼핑몰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 목록에 올라 있는지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식이보충제로 팔린다는 사실은 판매 전에 효능과 안전성을 승인받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해외 직구 제품은 국내 기준에 따른 표시·검사를 거치지 않았을 수 있으니, 성분표와 원산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제품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테스토스테론 메타분석은 작은 시험 5건을 묶은 것입니다
2022년 메타분석은 체계적 고찰에 9건을 넣고, 그중 무작위 시험 5건(232명)을 합쳐 통캇알리 단독 투여 뒤 총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표준화 평균차 1.352). 저자들은 특히 테스토스테론이 낮은 남성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적었지만, 임상에 쓰기 전에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숫자 뒤의 조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5건 사이의 이질성은 87%로 컸고, 출판 편향을 시사하는 검정 결과도 있었습니다. 5건 중 1건은 비뚤림 위험이 높게, 2건은 우려가 있다고 평가됐고, 1건은 학위 논문 자료였습니다. 건강한 남성만 모은 하위 분석에서는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신뢰구간 −0.540~2.060). 연구마다 용량, 기간, 추출물이 달랐습니다.
개별 시험의 조건도 제각각입니다. 이 메타분석이 소개한 시험 가운데 하나는 테스토스테론이 300 ng/dL보다 낮은 남성에게 하루 100 mg 또는 200 mg을 12주 먹였고, 다른 하나는 하루 600 mg을 14일 먹인 뒤 군 안의 변화만 보고해 위약군과 직접 비교한 통계가 없었습니다. 2017년 다른 체계적 고찰은 남성 성건강 관련 사람 연구 11건 가운데 7건은 효과를, 4건은 충분한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정리했습니다. 같은 주제라도 대상과 설계가 달라 결과를 하나로 요약하기 어렵습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조금 오르는 것과 증상이 나아지는 것은 별개입니다. 남성호르몬 저하가 의심되면 아침 혈액검사와 원인 확인이 먼저이고, 보충제가 진단과 치료를 대신할 근거는 없습니다.
발기 기능 연구는 더 적고 결과가 갈립니다
2015년 메타분석은 위약 대조 무작위 시험 2건(139명)을 합쳤고, 12주 발기 기능 점수(IIEF-5)의 변화는 위약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가중 평균차 0.91, 신뢰구간 −1.50~3.33). 처음 점수가 낮던 하위군에서만 개선이 보였고, 저자들은 더 많은 효능 시험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2020년 체계적 고찰은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남성용 테스토스테론·발기부전 보충제 32개의 성분을 분석해, 통캇알리가 자주 쓰이는 성분이지만 제품 완제품 자체의 무작위 시험 근거는 하나도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같은 고찰에서 분석한 성분 37종 가운데 68%는 근거가 서로 엇갈리거나 부정적이거나 부족하다는 등급(C·D)을 받았습니다. 발기부전은 혈관·당뇨·약물 등 원인 확인이 필요한 증상이라 보충제로 시간을 끌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해외 제품에서 수은·납 기준 초과가 보고됐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무작위로 고른 통캇알리 함유 제품 100개를 분석한 2006년 연구에서 26%가 수은 0.53~2.35 ppm을 보여 현지 전통의약품 기준(0.5 ppm 이하)을 넘었고, 그중 4개는 당국에 등록된 제품이었습니다. 2003년 같은 연구진의 조사에서는 통캇알리 이름의 제품을 포함한 100개 중 8%가 납 10.64~20.72 ppm으로 기준을 넘었고, 연구진은 배치마다 차이가 있어 나머지 제품도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반면 뿌리 두 산지 시료에서 비소·납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어, 원료 자체와 완제품의 품질 관리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소비자가 직구 제품의 중금속 시험 여부를 라벨만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약물 상호작용은 시험관 연구 수준입니다. 통캇알리 추출물은 시험관에서 약물 대사효소 CYP2C8을 억제했지만, 사람에서 어떤 약의 농도를 바꾸는지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임신·수유, 전립선 질환, 호르몬 치료 중 사용 자료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진찰에서는 호르몬 검사와 복용 약, 구입 경로를 먼저 봅니다
- 남성호르몬 검사를 받았는지, 호르몬 치료나 전립선 질환 진료를 받고 있는지
- 발기부전약·질산염 제제·혈압약·당뇨약 등 매일 먹는 약
- 해외 직구·여행 반입 등 구입 경로와 성분표에 다른 약초가 섞였는지
- 하루 몇 mg을 얼마나 오래 먹었는지
- 피로·성욕 저하의 다른 원인(수면, 우울, 갑상선, 빈혈)을 확인했는지
복용 중 가슴 두근거림, 불면, 황달이나 짙은 소변, 원인 모를 피로가 생기면 제품을 끊고 진료를 받습니다. 가슴 통증이나 숨참, 한쪽 팔다리 힘 빠짐은 보충제와 상관없이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캇알리가 동남아에서 오래 쓰였고 해외에서 남성 보충제로 유행한다는 사실은 진찰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식품원료 목록에도 없으며, 사람 연구는 작고 제품 오염 보고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통캇알리를 먹으면 테스토스테론이 올라가나요?
2022년 메타분석은 시험 5건(232명)에서 증가를 보고했지만 이질성이 컸고, 건강한 남성 하위군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호르몬 저하가 의심되면 검사와 원인 확인이 먼저입니다.
국내에서 통캇알리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살 수 있나요?
통캇알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식품원료 목록에도 없습니다. 2012년 식약청은 구매 자제를 당부하고 판매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발기부전에 도움이 되나요?
2015년 메타분석(2건·139명)에서 12주 발기 기능 점수는 위약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발기부전은 혈관·당뇨·약물 등 원인 확인이 필요한 증상이라 진료를 먼저 받으세요.
해외 제품은 중금속 걱정이 있나요?
말레이시아 시판 제품 조사에서 100개 중 26%가 수은 기준을, 다른 조사에서 8%가 납 기준을 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제품과 배치마다 다를 수 있어 원산지와 시험 성적을 확인하기 어려운 직구 제품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약과 같이 먹어도 되나요?
시험관에서 약물 대사효소 CYP2C8 억제가 보고됐지만 사람 상호작용 자료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처방약을 먹는다면 복용 전에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확인한 자료
- 01식약청, '통캇알리' 함유제품 구매자제 당부(연합뉴스 2012.2.8. 게재) ↗복지로(보건복지부) 복지뉴스 · 2012년 식약청의 구매 자제 당부, 국내 쇼핑몰 판매 차단·해외 사이트 접속 차단 요청과 식품원료 미승인 설명을 확인했습니다.
- 02식품원료 목록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 가능·제한 원료 5,386건 전수 목록에서 Eurycoma longifolia가 등재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 03Eurycoma longifolia (Jack) Improves Serum Total Testosterone in Me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Clinical Trials ↗Medicina (Kaunas) 2022;58(8):1047 (PubMed PMID 36013514) · RCT 5건·232명, SMD 1.352, 이질성 87%, 출판 편향 검정, 건강한 남성 하위군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 04Efficacy of Tongkat Ali (Eurycoma longifolia) on erectile function improvement: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Complement Ther Med 2015;23(5):693-8 (PubMed PMID 26365449) · 2건·139명에서 12주 IIEF-5 변화의 전체 차이가 유의하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 05Contamination of mercury in tongkat Ali hitam herbal preparations ↗Food Chem Toxicol 2006;44(8):1245-50 (PubMed PMID 16567029) · 제품 100개 중 26%가 수은 0.53~2.35 ppm으로 기준 0.5 ppm을 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 06Analysis of lead content in herbal preparations in Malaysia ↗Hum Exp Toxicol 2003;22(8):445-51 (PubMed PMID 12948085) · 제품 100개 중 8%가 납 10.64~20.72 ppm으로 기준을 넘었고 배치 간 차이를 지적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